월성원전,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나서

2014-09-05     박재구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 월성원자력본부(본부장 윤청로/이하 월성원전)는 지역경제 및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추석맞이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지난 3일 경주시 감포읍 감포공설시장을 시작으로 4일 양남시장, 5일 양북시장 등 3일간 확대해 진행한다.

3일 감포읍 공설시장 장보기 행사에는 윤청로 월성원자력본부장, 고병양 대외협력처장을 비롯한 월성원전 직원 70여명이 참여해 제수용품 및 어려운 세대에 전할 명절선물 구입 등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보탰다.

또 월성원전은 직원들이 십시일반으로 모은 기부금인 ‘러브펀드’로 다양한 물품을 구입, 지역아동복지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는 감포 등 지역 4개 아동센터에 기부했다.

윤청로 본부장은 “명절마다 진행하고 있는 장보기 행사를 3일로 늘려 지역경제 활성화에 더 도움을 주고자 했다”며 “월성원전 차원에서는 어려운 어린이들이 먹을 여러 가지 먹거리 등을 구입하는 시간이어서 더 의미가 있었다”고 말했다.

한편 월성원전은 지난 8월 29일과 9월 2일 주변지역 홀몸노인 가정 184세대와 다문화 가정 75세대를 각각 방문해 생필품세트 등을 전달하며 넉넉한 한가위 인심을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