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제, 누구에게는 ‘전쟁’

2008-11-07     에너지타임즈

나라에서 1년 동안 에너지절약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게 큰 상을 주고 이를 축하하는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한다는 소리에 63빌딩 국제회의장에 500여명이 집합.

시상식대 앞에 뜬금없이 검은 양복을 차려입은 사람들이 막고 있어 자세히 보니 어디서 많이 본 듯한 낯익은 얼굴. 다름 아닌 에너지관리공단 직원들 출동.

사진기 들고 시상식장만 찾아다니는 아저씨들 진입 막느라 여기저기 금세 북새통.

이때 터져 나온 온 외마디 “이거 원 전쟁이네 전쟁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