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에너지약자에게 LED조명 등기구 보급 나서

2014-07-08     김진철 기자
태백시가 사회적 에너지약자로 분류된 사회복지시설·장애인복지시설·독거노인·소년소녀가장 등의 노후 된 등기구를 고효율 LED등기구로 교체·보급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부와 에너지관리공단의 지방자치단체 평가로 받은 사업비 총 2억300만 원을 들여 사회복지시설과 장애인복지시설, 각 동에 파악된 소년소녀가정 등 100여 가구에 신규로 LED조명 등기구를 설치하는 것.

태백시는 기존에 추진하던 전력효율향상사업과 지역에너지절약사업을 일원화시켜 올해부터 신설되어 추진하는 LED보급사업은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지원 사업으로 구분해 에너지약자 계층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방침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 실시되는 LED조명등기구 교체사업을 통해 에너지약자의 만족도가 확인된 만큼 향후에는 더 많은 취약계층에서 실질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에너지복지분야에 행정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