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E 광구서 원유산출 성공…1만배럴 규모

2014-05-20     김진철 기자
우리 기업이 아랍에미리트에 진출한 첫 원유사업에서 상업적인 생산이 가능한 수준의 원유산출에 성공한 것으로 평가됐다.

20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한국컨소시엄(한국석유공사·GS에너지)에서 40%, 아부다비석유공사에서 60%의 지분 참여로 설립된 ADPOC(Al Dhafra Petroleum Operations Company)가 아부다비 3개 광구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이중 아레아(Area)-1 광구의 첫 번째 평가정의 시추결과가 발표됐다.

이번에 원유발견에 성공한 평가정은 지난해 12월 시추를 개시해 지난달 초 완료됐으며, 최근 시행한 산출시험(Drill Srem Test)을 통해 일산 1만 배럴 규모의 원유생산에 성공했다.

이와 관련 올해 안에 매장량 평가와 개발계획 수립, 내년 초 상업성 선언 후 본격적인 개발이 시작될 예정이다. 본격적인 생산은 2017년 돌입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