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1주차 주유소 판매가격 8주 연속 하락

2014-05-10     김옥선 기자
5월 1주차 주유소 판매가격이 8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휘발유 기준 전주 정유회사 공급가격도 2주 연속 하락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5월 1주차 휘발유 기준 주유소 판매가격은 전주 대비 리터당 0.6원 떨어진 1872.4원으로 8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경유가격은 0.9원 하락한 1684.3원, 등유가격은 전주와 같은 1330.4원.

휘발유 기준 주유소 판매가격 구성은 공급가(45.6%), 세금(48.9%), 유통비용·마진(5.5%). 반면 경유의 유통비용·마진은 7.3%를 기록했다.

가장 비싼 가격에 판매된 주유소는 SK주유소로 휘발유 기준 리터당 1892.9원, 경유 기준 1705.6원. 반면 가장 낮은 가격에 판매된 주유소는 알뜰-자영주유소로 휘발유 기준 1826.4원, 경유 1634.3원.

휘발유 기준 가장 판매가격이 높은 지역은 서울로 리터당 1959.1원인 반면 가장 낮은 지역은 대구로 1845.5원으로 두 지역 간 판매가격 차이는 113.6원으로 집계됐다.

한편 휘발유 기준 정유회사 공급가격은 전주보다 리터당 12.2원 낮은 1759.8원을 기록하며 약세를 지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