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감 폭풍 속 여유 찾는 사람들

2008-10-17     에너지타임즈
최근 시작된 지식경제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쏟아지는 국회의원의 질의에 진땀 흘리는 공공기관이 있는 반면 느긋하게 국감을 즐기는 공공기관도 있어 명암이 교차.

지식경제부 70여개 산하기관 중 절반 가량만 피감기관으로 지정한 것. 이 같은 사실은 올해 초 정부조직개편으로 정보통신부 소관 7개와 과학기술부 소관 15개 등 22개가 한꺼번에 지경부로 넘어오면서 비대해졌고 예년에 받던 일부 공공기관들이 피감기관에서 빠지게 된 것.

업계 한 관계자는 “매년 국감 때문에 골머리를 앓았는데 올 가을은 여유를 찾으며 살아가고 있다”며 “국감 받는 공공기관들을 생각하면 표정을 관리해야 하는데...”라고 행복한 미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