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전국 현장 중심에 선 ‘최고경영자’

이상호 사장,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 위해 현장안전점검 나서

2014-03-11     김진철 기자
이상호 한국남부발전(주) 사장이 지반동결과 융해현상이 반복되면서 건축물 고조에 영향을 미치는 등의 안전사고 발생빈도가 높은 해빙기 안전사고예방을 위해 전국의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손수 체크했다.

이 사장은 지난 7일 준공을 앞두고 있는 안동천연가스발전소를 방문해 준공에 대비한 종합시운전 상황과 해빙기 안전대책 이행상황을 점검한 뒤 건설 막바지까지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맡은 소임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그는 11일 신인천천연가스발전소로 자리를 옮겨 공정안전관리 항목인 ‘LNG, 수소가스’ 관리·운영 상태를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철저한 발전설비점검으로 안전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이상호 사장은 “어떠한 재난이 오더라도 안전한 발전소,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발전소를 만들자”면서 “선진안전문화를 조기에 정착해 인명 중시의 행복한 남부발전을 구현하는데 최고경영자가 직접 앞장설 것”이라고 안전 최우선 경영의 의지를 밝혔다.

이번 이 사장 현장점검과 관련 남부발전 측은 발전소와 건설현장은 수많은 구조물과 중장비, 회전기기, 가스 등 고위험 설비가 많아 안전에 대한 의식과 철저한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함에 따라 이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해빙기를 맞아 안전보건공단·산업안전협회 등 전문기관과 합동으로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말까지 건설공사현장과 발전소 현장의 지반침하 위험개소, 토건시설물, 발전소 대형 회전체, 가스안전관리, 건설현장 중장비 운영실태, 소방시설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