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3000억원 규모 회사채 최저금리로 발행

2014-01-29     김진철 기자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장주옥)이 3년 만기 2000억 원, 5년 만기 1000억 원 등 총 3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를 국내 최저금리로 발행하는데 성공했다고 28일 밝혔다.

발행금리는 3년물 3.041%와 5년물 3.400%로 올해 발행된 회사채 중 가장 낮은 수준이며, 납입일 전일 기준 동일 등급(AAA) 만기의 회사채 민평금리에 비해 금융비용이 16억 원 가량 절감된다.

이번에 조달된 자금은 발전소 건설에 사용된 단기차입금 상환 등의 운용자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한편 동서발전은 상각전영업이익 마진이 2012년과 2013년에 각각 11%와 9%를 기록하는 등 양호한 수익기조를 이어가고 있으며, 2013년 말 기준 부채비율도 116%로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