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부처 합동 R&D사업 설명회 서울·대전서 개최
각 부처별 주요사업 설명과 의견교환 등의 장으로 꾸며져
2014-01-21 정아름 기자
이번 설명회는 개별부처에서 제각각 다른 시기와 다른 장소에서 추진함에 따른 과학기술인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되며, 각 부처의 R&D사업에 대한 정보를 한자리에서 파악할 수 있도록 꾸며질 예정이다.
첫 번째 날 미래창조과학부는 2014년도 정부 R&D 예산 17조7358억 원의 투자방향에 대해 총괄적으로 설명한 뒤 연구자와 연구기관의 연구 편의증진을 위한 평가제도와 연구관리제도에 대해 소개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농업진흥청·해양수산부는 둘째 날, 교육부·미래창조과학부·보건복지부는 셋째 날, 환경부·산업통상자원부가 넷째 날에 각각 소관부처 R&D사업을 설명할 예정이다.
이뿐만 아니라 이번 설명회에 상담부스가 별도로 운영된다. 이 부스는 각 부처와 전문관리기관 담당자, 연구자 간 충분한 소통과 대화를 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공간으로 활용될 방침이다.
미래창조과학부 관계자는 “대학교와 출연 연구기관, 기업 연구자가 각 부처의 R&D사업 전반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참여를 희망하는 연구자는 별도의 사전 신청 없이 진행일정을 참고해 관심부처의 사업설명시간에 참석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