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전 3기 연내 재가동…원자력안전委 승인이 분수령
신고리#1 23일, 신고리#2와 신월성#1 28일 최대 출력
2013-12-03 김진철 기자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조석)에 따르면 신고리원전 1호기는 계획예방정비, 원자력안전위원회 재가동 승인, 발전재개, 100%출력 등을 거쳐 오는 23일, 신고리원전 2호기와 신월성원전 1호기도 오는 28일까지 모두 마무리될 예정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원전 3기에 대한 정기검사신청기간은 원전이 100% 출력인 상황까지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원전가동을 의미 한다”면서 “다만 문제가 되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재가동 승인 등의 일정은 통상적인 일정을 포함하고 있어 해를 넘길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현재 한수원의 계획은 신고리원전 1호기를 23일, 신고리원전 2호기와 신월성원전 1호기를 28일 최대 출력을 올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