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병주 신임회장 본격 출범

전기공사協, 제21대 회장 취임식 열어

2008-03-19     김진철
남병주 전기공사협회 신임회장이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했다.

한국전기공사협회는 지난달 열린 정기총회에서 남병주씨를 새로운 회장으로 선출하고 19일 63빌딩(서울시 영등포구 소재)에서 지경부 안철식 에너지자원실장과 한전 문호 부사장 등 전력 관련 귀빈들을 비롯한 20개 시·도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21대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남병주 회장은 회원간의 진정한 화합과 협력으로 힘과 저력을 하나로 모을 수 있는 구심점을 창출하고 회원들의 소중한 의견을 깊이 헤아려 낮은 자세로 대화를 통한 이해관계를 합리적으로 조정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이어 남 회장은 진정한 효율성으로 협회의 경쟁력을 창출하고 신성장동력 마련하는 동시에 공약사항의 구체적인 실천 로드맵 수립으로 회원사 수익창출에 기여하는 등 임기 중 시장 규모를 20조원대로 신장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남 회장은 공사발주시 중소기업의 다양성을 고려해 기업별 전문화와 다양한 영업관리 능력을 배양할 수 있는 기업지원과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정책 지원방안도 이끌어낼 것이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남 회장은 "'변화와 혁신의 협회''회원이 신뢰하는 협회''회원을 섬기는 협회' 등 3신을 이룩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알 다할 것"이라며 "회원을 위한 집행부로 회원사와 협회발전을 위해 회원들을 섬기는 자세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 회장은 경북 영덕군 출신으로 지난 1978년 (주)보국을 창업했고, 지난 1995년부터 6년 간 경북지회장을 지낸 바 있다. 이어 지난 2001년부터 6년 간 전기공사공제조합 이사장을 역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