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공유도 안되는데 손실공유가 웬 말

2011-06-24     에너지타임즈
초과이익공유제를 주장하던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이번엔 대·중소기업의 손실도 공유해야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협약을 통해 위험분담률을 미리 정해두고 대기업의 손실액이 발생하면 협력사도 이를 분담하는 ‘위험분담금 사후 정산제도’를 추진하자는 것인데.

이를 전해들은 한 중소기업 대표는 “이익공유 관련 이슈에 대한 잡음이 끊이질 않고 있는 상황에서 손실공유 카드를 꺼내는 것을 보니 결국 여기저기(정부, 대기업) 눈치만 보다가 아예 없던 얘기가 되는 것 아니냐”며 한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