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성장 한국의 굴욕

2010-12-03     에너지타임즈
저탄소 녹색성장이 요란한 구호에 지나지 않는다는 비판을 일으킨 한 조사 결과에 모두가 이목 집중.

미국의 퓨 자선신탁에서 G20기업을 상대로 조사한 청정에너지 투자 수준에서 한국은 19위로, 꼴찌에서 두 번째.

더욱 기가 막힌 것은 투자규모가 18위에 머무른 아르헨티나의 1/4 수준에 불과한 사실.

소식을 접한 한 관계자 “서울 G20정상회는 물론이고 칸쿤 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에서도 우리나라의 녹색성장 아젠다를 홍보하고 있는데, 오히려 웃음꺼리가 되지 않을까 걱정”이라며 “이번 조사 결과는 완벽한 한국의 굴욕”이라고 비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