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원전 건설로 국민적 공감대는커녕 항의만 빗발치자 3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 수립에 조바심 내는 정부.
최종 결정기관인 국가에너지위원회 모임을 23일로 잠정 잡아놓고 대안 마련에 고심하던 중 갑자기 날아든 행운.
이명박 대통령의 압력으로 물러난 공기업 당연직 위원들 때문에 어차피 당분간 열리지 못하는 국가에너지위원회 상황이 정부에게는 호재로 작용.
아는지 모르는지 정부 고위관계자 모 언론사 인터뷰서 하루라도 빨리 발표하는게 정부의 책무지만 국민의 여론을 수렴 더 많은 공감대 형성 후 에너지위원회 열기로 결정했다고 밝혀.
눈치 빠른 한 관계자 “사실을 모르고 한 말이길 국민의 한사람으로서 간절히 기대 한다”며 쓴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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