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멕시코 녹색산업 교류 확대
한-멕시코 녹색산업 교류 확대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10.07.08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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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CSD, 에스피노사 외교장관 조찬회서 비전공유
[에너지타임즈 장효지 기자] 멕시코와 녹색성장분야의 비전을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지속가능발전기업협의회(회장 허동수 GS칼텍스 대표이사회장, KBCSD)는 지난 7일 호텔신라 영빈관에서 동아시아 순방 차 방한 중인 파트리샤 에스피노사(Patricia Espinosa) 멕시코 외교부장관을 초청해 양국간 녹색성장협력에 관한 조찬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 에스피노사 외교장관은 오는 11월 멕시코 칸쿤에서 개최될 제16차 기후변화당사국총회(COP16)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한국정부의 협력을 요청하는 한편, 양국의 녹색성장을 기반으로 한 경제발전 및 협력을 위한 의견을 나눴다.

간담회를 주최한 허동수 KBCSD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녹색성장을 위한 정부-산업계의 협력의 중요성과 한국-멕시코 양국의 녹색성장비전 공유를 통한 경제협력 증진의 필요성을 언급했다. 특히 우리나라의 녹색성장 산업협의체의 개요와 의의를 설명하고 멕시코의 유사 사례에 관한 상호 정보교류를 요청했다.

동석한 김형국 녹색성장위원회 위원장은 기후변화대응에 있어서의 양국 협력과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그린펀드’ 세부사안 합의를 위한 COP16 의장국으로서의 협조와 2012년 제18차 당사국총회(COP18)의 한국유치를 위한 지원도 함께 요청했다.

※용어설명-그린펀드
코펜하겐합의에서 기후변화협약의 재정 메커니즘 운용 체제로서 “Copenhagen Green Climate Fund”를 설립하기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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