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장효진 기자] 지난 주말, 많은 비 속에서도 약 1000여명의 어린이‧청소년들이 모여 그림을 그리면서 에너지절약과 녹색에너지에 대한 희망을 품고 돌아갔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지난 12일 과천 서울랜드에서 전국의 어린이·청소년을 대상으로 에너지절약 및 기후변화에 대한 자유로운 상상을 그림을 통해 표현하는 ‘제2회 에너지상상그리기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림그리기 외에도 기후변화 페스티벌, 무동력 놀이기기, 무동력 퍼레이드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함께 진행돼 체험의 장으로도 활용됐다.

에관공 관계자는 “이번 행사와 같이 어린이·청소년들이 놀이를 통해 즐기며 배우는 에너지절약 프로그램들을 더 많이 개발해 어려서부터 관심을 갖도록 하고, 성인이 돼서도 습관을 실천할 수 있도록 밑거름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의 입상작은 오는 21일 에관공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6월25일 경기도 용인 소재 에관공 본사에서 시상식이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이번 행사에는 에관공이 지난 4월 창단한 ‘SESE나라’에 소속된 2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실력을 뽐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