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中企 설비투자도 CO2 감축 인정”
“대기업, 中企 설비투자도 CO2 감축 인정”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10.05.13 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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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관공 정부구매 설명회서 K-CDM 도입 방향 제시
정부가 올해 기업들이 자발적으로 감축한 온실가스 배출권을 사들이기 앞서 지역 순회 설명회를 개최한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은 금년 상반기 온실가스 감축실적(KCERs)에 대한 정부구매를 추진하기 위해 ‘2010년 온실가스 감축실적 정부구매 설명회’를 13일과 오는 18일에 여수와 울산에서 각각 개최한다.

설명회에서는 저탄소녹색성장기본법 시행령 공포 이후 달라지는 온실가스배출 감축사업 등록 제도에 초점이 맞춰졌다.

에관공 온실가스등록실에서는 온실가스 감축사업 추진현황 및 2010년 정부구매 방향에 대한 설명과 신규 추진예정인 K-CDM사업 추진개요 및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K-CDM이란 목표를 할당받은 대기업이 그렇지 않은 기업에 설비투자를 지원해 향후 인정되는 감축실적을 활용하는 제도다.

에관공 관계자는 “설명회를 통해 산업체와 공단이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적극적으로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기업이 자발적인 온실가스 감축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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