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넷솔라, 3억달러 추가 계약 임박
미리넷솔라, 3억달러 추가 계약 임박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08.06.02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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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0MW 양산 라인 중 대부분 수출…예상 매출액 600억원

미리넷솔라(www.millinetsolar.com, 대표 이상철)가 연이어 태양전지 공급계약을 체결하고 있다.

미리넷솔라는 작년부터 최근까지 독일의 모듈업체 2개社와 3억달러 규모(3년간 110MW)의 태양전지 공급계약을 체결한데 이어 최근 국내외 2~3개 모듈 업체와 추가로 3억달러 규모의 장기 공급계약을 진행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진행 중인 모듈계약이 성사되면 누적 계약액은 총 6억달러, 우리돈으로 약 6162억원어치의 매출 흑자를 기록하게 된다.

미리넷솔라는 현재 진행 중인 100MW 규모의 생산라인 증설계획에 따라 국내외 2~3개 태양전지 모듈 업체들과 판매계약을 진행해 왔으며, 최근 대구에서 폐막된 '2008 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도 증설 물량에 대해 국내외 모듈, 시스템 업체들을 대상으로 제품 공급 관련 상담 거래를 진행한 바 있다.

이상철 미리넷솔라 회장은 “태양전지 시장이 미리넷솔라에게 아주 유리한 환경이 조성되고 있어 공급가격과 중장기 파트너십 구축 가능성 등을 고려해 추가 공급계약 업체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리넷솔라가 현재 갖춘 30MW 생산 라인이 1년간 최대로 가동된다면, 연간 약 1000억원 매출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1기 태양전지 생산라인은 5월부터 정상 가동되고 있어 약 6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미리넷솔라는 내년부터 생산량을 100MW로 확대 200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미리넷솔라 관계자는 "현재 태양광전지 시장은 공급이 부족한 판매자 중심의 시장(Seller’s Market)인 점을 고려해 이번 계약 체결 이후 추가 증설 일정에 따라 제3, 제4의 장기 공급 계약을 체결이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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