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회식도 상황에 맞도록 ‘맞춤서비스’
이제 회식도 상황에 맞도록 ‘맞춤서비스’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8.06.02 15:29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한전KPS, ‘한·일·열 운동’시행…절주카드 도입
전력설비 전문 정비기업인 한전KPS에 절주카드가 등장했다.

한전KPS(사장 권오형)는 건전한 음주문화와 행복한 가정 만들기 위한 실천 방안으로 ‘한·중·열 운동’을 시행하고 절주카드를 제작해 전 임직원들에게 배포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운동은 ‘한가지 종류의 술로, 일차 회식으로 종료, 열시 이전에 회식 끝내고 귀가’하는 것으로 술 중심의 회식에서 벗어나고 원치 않는 2차 회식 참여, 술잔 권유, 소주가 주도하는 회식, 술을 마시지 않는 직원의 소외감 등 회식문화의 전체적인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와 더불어 컨디션에 따라 술을 마시고 싶지 않을 때 사용하는 레드카드와 사정이 있어 일찍 귀가해야 할 경우 사용하는 옐로카드 등 절주카드 등을 제작, 회식 시 참석자들의 상황에 맞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한전KPS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과 동시에 지역사회 봉사활동, 가족과 함께 하는 도서관 모임 등 음주문화 대체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갈 예정”이라며 “즐거운 직장, 행복한 가정을 구현하는데 회사가 적극적으로 앞장 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