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무서운 죄는 ‘괘심죄’
가장 무서운 죄는 ‘괘심죄’
  • 에너지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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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0.03.19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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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울진원전 1·2호기 주 설비공사에 대한 입찰이 지난 10일 전자입찰로 실시됐으나 전산장애로 인해 현장입찰로 전환. 전환과정 중 일부 컨소시엄이 공정성에 대한 문제 제기.

이에 한수원은 절차상 하자가 없다고 결론짓고 지난 15일 개찰. 결국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낙찰자로 최종 선정됐고 법정소송까지 불사하겠다던 일부 컨소시엄은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고 돌연 공식 발표.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억울한 건 사실이지만 신고리원전 5·6호기 입찰이 곧 있기 때문에 소송을 하고 싶어도 벙어리 냉가슴으로 참아야한다”며 “솔직히 괘심죄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죄 아닙니까”라며 긴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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