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한수원은 절차상 하자가 없다고 결론짓고 지난 15일 개찰. 결국 현대건설 컨소시엄이 낙찰자로 최종 선정됐고 법정소송까지 불사하겠다던 일부 컨소시엄은 이의를 제기하지 않겠다고 돌연 공식 발표.
건설업계 한 관계자는 “억울한 건 사실이지만 신고리원전 5·6호기 입찰이 곧 있기 때문에 소송을 하고 싶어도 벙어리 냉가슴으로 참아야한다”며 “솔직히 괘심죄가 세상에서 가장 무서운 죄 아닙니까”라며 긴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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