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저소비형 정착기반, 에너지진단
에너지저소비형 정착기반, 에너지진단
  • 오혜은 기자
  • eun@energytimes.kr
  • 승인 2008.05.26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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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우리는 이렇게 진단한다
에너지진단, 역사가 품질을 ‘보장’한다
자체 심의위원회구성, 진단지원 및 품질관리


“기술사 및 해당분야에서 20년 이상 실무 경력자로 구성된 심의위원회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진단업무일지의 일일보고와 진단중점사항을 수시로 검토하고 협의함으로써 현장진단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동진컨설팅 최종하 대표의 말이다.

그는 자체 심의위원회를 통해 진단현장 강평회와 최종보고서 작성시 기술심의를 통해 진단의 전문성을 강화한 품질관리가 되도록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1987년에 설립된 동진컨설팅은 1994년도부터 에너지 진단에 적극 참여해 그동안 에너지관리공단의 위탁진단기관으로 연속 지정을 받아 전국 약 950여개 사업장에 대한 진단을 실시했다.

최 대표는 “특히 2004년 이래 국내 발전소 에너지사용계획협의용역은 거의 당사가 진행하고 있다”며 “올해에는 제철공정부생가스에 의한 중기터빈식열병합발전소에 대한 에너지사용계획협의와 공사계획인가신청의 두 가지 용역을 비교적 짧은 기간(약110일)에 성공적으로 완수했다”고 말했다.

실제로 동진컨설팅은 당진화력 7·8호기, 영흥화력 3·4호기, 보령화력 7·8호기, 하동화력 7·8호기, 안정복합화력, 인천복합화력2호기, 국산복합화력, 제주연내 2회기 등을 수행해 그 능력을 인정받았으며 최근에는 HGPI1~4호기의 에너지사용계획을 진행했다.

이밖에도 다국적 기업 및 국내 대기업과의 직접계약을 통한 진단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실적을 가지고 있다. 동진은 지난해 진행된 ‘2007 에너지진단전문기관 컨퍼런스’에서 동진이 진단한 영월메탈(주)과 함께 모범표창패를 받기도 했다.

이에 대해 최 대표는 “향후 에는 에너지진단 기관보다 에너지수검업체에 대표 표창이 더 확대대기를 바란다”며 “고객만족진단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동진은 에너지관리진단, 집단에너지, 열병합발전, 지역에너지, 에너지사용계획, 에너지관련 기술기준 및 제도, 에너지관련 특별조사, 에너지관련 기술개발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는 에너지전문컨설팅 기업이다.


시스템설계진단 시뮬레이터로 최적 진단 ‘차별화’
‘폐압회수 터빈 국산화’로 제2의 도약

(주)엑서지엔지니어링(박명호 대표·사진)은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시스템진단 기술을 보유한 국내유일 기업이다.

엑서지엔지니어링이 다른 업체들과 차별화 되는 또 다른 이유는 기후변화대응 사업은 국내 최초이자 가장 많은 실적을 가진 전문 민간 컨설팅 회사라는 것이다.

발전소, 화학공정 및 제지공정 등에 특화된 산업체 에너지진단 전문기관이기도한 엑서지는 300회 이상의 에너지진담과 다수의 온실가스 배출원 정밀 분석 등 기후변화협약 관련 연구 수행 경력을 가지고 있다.

박 대표는 “다년간 진단을 수행해온 진단 전문인력과 높은 신뢰도를 가지고 있는 시스템설계진단 시뮬레이터(Thermoflex, Aspen)를 활용하고 있다”며 “에너지이용 현황분석과 손실요인, 개선방안 및 경제성 검토내용을 제시함으로써 공정 최적의 진단을 제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에너지 진단은 업체에 대한 서비스라 생각 한다”며 “진단 후 이루어지는 설치사업에서 관리까지 통합컨설팅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엑서지엔지니어링은 에너지진단 외에도 발전소 설계, 연구용역 등 컨설팅 사업과 ESCO사업, 폐압회수 사업, 산업용 히트펌프사업, 기후변화대응 컨설팅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으며 발전소의 타당성 검토 및 설계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폐압회수의 경우 엑서지에서 개발한 세계 유일의 독보적 이론과 특허를 기반으로 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폐압회수 터빈 국산화를 위해 개발 중에 있다. 올 하반기에 생산공장을 완공하고 100% 국산화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박 대표는 “지난해는 폐압회수 사업의 시장진출이 성공적으로 향후 사업이 크게 확대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며 “이미 수주를 많이 받은 상태로 에너지절약 기술 및 장비의 시장 확대에 맞춰 매출 및 수익 측면에서 크게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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