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 국제탄소산업 허브로 부상
전주, 국제탄소산업 허브로 부상
  • 박정미 기자
  • huk@energytimes.kr
  • 승인 2008.03.07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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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까지 도시첨단산업단지에 카본나노튜브 국제센터 건립

전주가 국제 탄소산업의 허브로 부상할 전망이다.

전주시는 전주기계산업리서치센터와  총 140억여원을 투자해 ‘글로벌 카본나노튜브(CNT) 플라자’를 내년까지 건설하기로 했다고 지난 7일 밝혔다.

덕진구 팔복동 도시첨단산업단지내에 건설될 카본나노튜브 국제센터는 탄소나노튜브와 나모분말 등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X레이 단층촬영 장비 등 탄소 물질을 시험하거나 평가하는 장비 10여종을 갖추게 되며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된다.

시는 센터가 완공되면 러시아와 일본, 중국 등 국내외 유망 탄소 관련 업체와 연구소 등을 유치할 예정이다.

전주시는 이미 지난해부터 도시첨단산업단지 일대에 ‘탄소밸리’를 조성하고 있으며 현재 관련 벤처기업 건물 2채와 연구소 건물 1채, 연 150t의 탄소섬유를 생산할 수 있는 공장(연 건평 600평)이 건립됐다.

㈜효성도 올해 이곳에 2천억여원을 들여 연간 1천t의 탄소섬유를 생산할수 있는 공장을 건립할 예정인것으로 알려졌다. 

전주시 관계자는 “국제 탄소산업의 허브도시로 만들기 위한 글로벌 CNT 플라자 건립을 통해 고부가가치 산업을 육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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