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을 비롯한 발전6사 등의 실무자 사무실은 기쁨과 슬픔으로 희비가 교차. 승진에 기쁨을 안은 직원이 있는가 하면 낙방의 아픔도 함께 공존. 이 같은 팍팍한 분위기 속에서 직원들은 한 둘씩 선술집으로 집합.
승진대상이 아닌 한 직원은 “솔직히 내 일이 아니라서 잘 모르겠지만 승진한 직원과 한잔, 그렇지 못한 직원과 한 잔씩 술을 마시다보니 매일 술에 절어 사는 것 같다”며 “얼른 잔인한 인사철이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그 간의 아픔(?)을 한마디로 표현.
한전 본사 인근 술집은 때아닌 호황에 싱글벙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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