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獨 신재생에너지 기술현황 교류
韓-獨 신재생에너지 기술현황 교류
  • 장효진 기자
  • js62@energytimes.kr
  • 승인 2008.05.16 11:5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공동세미나 개최… 양국 기업간 협력 확대

한․독간 태양 및 풍력에너지 분야의 정책과 기술현황을 교류하는 장이 마련됐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기섭)은 지난 15일 밀레니엄 서울힐튼 호텔(그랜드볼룸)에서 한독상공회의소, 독일에너지공사(dena)와 공동으로 ‘한․독 신재생에너지 공동세미나’를 개최했다.

에관공과 독일에너지공사간 상호 협력 MOU에 따라 지난 2005년부터 매년 개최돼 올해로 네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관련 기업체, 연구기관의 전문가 250여명이 참석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세미나에서는 태양광, 태양열, 풍력 분야를 주제로 양국 기술현황 발표와 기업 설명회가 진행됐으며, 양국의 신재생에너지 정책과 태양전지분야의 기술 현황, 에너지원별 산업현황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특히 독일측에서 발표한 ‘회사법 및 소유권의 양상에서 본 독일 풍력설비와 태양 전력 설비 프로젝트의 구조화’는 신재생에너지 사업추진에 관한 법적인 측면을 소개함으로써 참석자들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에관공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독일 최대의 태양전지 기업인 SCHOTT Solar社 등 6개 독일 업체에 대한 설명회가 함께 마련돼 양국 기업간 협력을 위한 정보교류의 기회를 제공했다”면서 “신재생에너지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선진국과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개발․보급을 위한 정책수립 및 사업전략에 반영함으로써 관련 산업을 활성화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