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일 광교 집단E 프로젝트 ‘첫 삽’
내달 1일 광교 집단E 프로젝트 ‘첫 삽’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09.11.25 2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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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대림산업 컨소시엄과 건설 계약 체결
광교지구에 CHP 141MW + 143Gcal/h 규모로 건설
지역난방공사에서 추진하는 광교 집단에너지시설 건설 프로젝트의 시공사가 선정돼 계약을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승일)는 경기도 수원시 매탄동 일원에 위치한 광교 택지개발지구 집단에너지공급사업허가를 취득한 가운데 시공사로 대림산업 컨소시엄을 선정하고 25일 본사에서 ‘광교 집단에너지시설 건설공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 프로젝트가 추진되는 광교지구는 총면적 1130만1699㎡에 세대수 2만1987세대로 구성되며 열부하는 323Gcal/h. 이 지구에 지역난방공사는 CHP 141MW + 143Gcal/h 규모의 집단에너지시설을 건설한다.

지역난방공사 관계자는 “이번에 시공사 계약이 체결됨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이 프로젝트와 관련된 본격적인 공사를 추진할 수 있게 됐다”며 “오는 2012년 10월 31일 준공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지난 2006년 11월 28일 산업자원부(現 지식경제부)로부터 광교지구 집단에너지사업 허가를 취득했으며 지난 10월 30일 입찰과 13일 개찰로 낙찰자를 선정한 바 있다.

낙찰금액 2464억원을 제시한 대림산업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이 컨소시엄은 대림산업(50%)·삼성물산(25%)·대우건설(25%) 등으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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