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값에 이상요인은 없는지 모니터링하겠다며 출범한 석유시장 감시단.
지난달 29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발대식에는 지경부 과장급 공무원 등 여러 인사가 찾아왔는데 그중 유독 한 참석자만 인상을 찌푸리고 있어 눈길. 그는 다름아닌 오강현 대한석유협회 회장.
그의 시선이 가 있는 곳은 설립 취지문 중 ‘정유사 담합 등 석유시장 4대 쟁점 집중감시’ 부분.
오 회장에게 축하 인사 순서가 오자 기다렸다는 한 마디 “감시단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하며 또한 정유사들이 잘못 알려진 오해들로부터 벗어날 수 있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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