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가 우즈베키스탄 지역난방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민간 기업을 지원하기로 하고 25일 트레이드타워(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우즈베키스탄 K-난방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는 지난 6월 한-우즈베키스탄 정상회담에서 정부 간 체결한 협력약정과 지역난방공사와 우즈베키스탄 정부부처가 체결한 업무협약 등의 후속조치로 열렸다.

이 자리는 한-우즈베키스탄 협력약정 설명과 우즈베키스탄 뉴타슈켄트시 사업 참여 등 추가 성과 공유, 중소기업 지원 사업 안내, 수출 진출기업을 위한 금융 컨설팅 등으로 꾸며졌다.

특히 지역난방공사는 우즈베키스탄에서 사업진행현황과 관련 참여 기업에게 우즈베키스탄 노후 열원을 한국형 CHP로 현대화하기 위해 우즈베키스탄 정부로부터 사업 후보지를 추천받아 최적의 사업모델방안을 검토 중인 사항과 우즈베키스탄 요청으로 뉴타슈켄트 신도시에 집단에너지를 도입하기 위한 컨설팅 계획 등을 공유했다.

정용기 지역난방공사 사장은 “이날 설명회가 민간 기업이 우즈베키스탄을 비롯한 중앙아시아, 더 나아가 세계로 진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지역난방공사는 신속하고 효율적인 우즈베키스탄 현대화 사업을 위해 산업부-외교부-지역난방공사-코트라 등 공공이 주도하는 공공협의체를 운영하고 있고, 이날 설명회에 참석하는 민간 기업을 대상으로 민간협의체를 구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