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안덕근)가 일본 경제산업성과 5일 벡스코(부산 해운대구 소재)에서 한-일 에너지 대화를 개최했다.
이날 양국은 해외 에너지 의존도가 높고 에너지 공급∙소비 구조에 있어 유사성이 높고 최근 불안정한 국제 에너지 시장과 에너지 공급망 위기 상황 속에 탄소중립 대응과 함께 에너지 안보 강화 필요성에 공감했다. 또 수소·암모니아 등 청정에너지 확대를 위해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이와 함께 양국은 무탄소에너지(CFE) 활용 촉진을 위해 글로벌 작업반 추진계획을 협의하고, 각기 추진하는 캠페인 상호협력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앞선 지난 4월 양국은 CFE 이니셔티브를 통해 탄소중립 분야에서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합의한 바 있다.
이뿐만 아니라 양국은 오는 10월 브라질에서 열리는 청정에너지 장관 회의를 계기로 발족 예정인 글로벌 작업반을 공동으로 운영하는 것을 다시 확인하고, 관련 세부 사항을 논의하기로 했다.
한편 양국은 1986년부터 한-일 에너지 대화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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