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발전 태백 청정메탄올 사업 추진
동서발전 태백 청정메탄올 사업 추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4.09.03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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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태백시청(강원 태백시 소재)에서 동서발전이 태백시‧쌍용건설‧현대코퍼레이션 등 9곳 기관과 태백시 청정메탄올 산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일 태백시청(강원 태백시 소재)에서 동서발전이 태백시‧쌍용건설‧현대코퍼레이션 등 9곳 기관과 태백시 청정메탄올 산업 공동추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김영문)이 태백시‧쌍용건설‧현대코퍼레이션 등 9곳 기관과 태백시 청정메탄올 산업 공동추진에 협력하기로 하고 3일 태백시청(강원 태백시 소재)에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청정메탄올은 바이오매스와 재생에너지를 활용해 만들어진 청정에너지원으로 선박용 연료를 비롯해 화학물질과 의약품 제조 등 다양한 분야에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태백시는 석탄공사 장성광업소 부지에 연간 1만 톤 규모 청정메탄올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2027년까지 연간 10만 톤으로 생산 규모를 확장할 계획이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동서발전은 청정메탄올 생산에 활용할 수 있는 바이오가스발전과 풍력·태양광발전 등을 통해 생산한 전력을 공급하게 된다.

태백시는 사업부지 제공과 사업추진을 위한 행정‧재정적 지원, 쌍용건설‧한빛에너지‧현대코퍼레이션 등 8개 기업은 생산시설 구축과 바이오매스 생산, 청정메탄올 선박 연료용 판매 등을 각각 담당하게 된다.

이영조 동서발전 신재생본부장은 “앞으로 동서발전은 태백시와 협력관계를 바탕으로 지역발전에 역할을 하는 한편 에너지신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동서발전은 강원 태백에 가덕산풍력발전 1‧2단계(발전설비용량 64.2MW)를 운영하고 있고, 3단계를 포함해 태백지역 인근에 발전설비용량 140MW에 달하는 풍력발전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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