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공사 국내 첫 LNG벙커링 동시작업 성공
가스공사 국내 첫 LNG벙커링 동시작업 성공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4.08.12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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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가스공사 자회사인 엘엔지벙커링의 LNG벙커링 전용선인 블루웨일호가 국내 최초로 컨테이너선에 벙커링 동시 작업을 하고 있다.
지난 8일 가스공사 자회사인 엘엔지벙커링의 LNG벙커링 전용선인 블루웨일호가 국내 최초로 컨테이너선에 벙커링 동시 작업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하역 중인 선박에 LNG를 공급하는 벙커링 동시 작업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성공했다.

12일 한국가스공사에 따르면 가스공사 자회사인 한국엘엔지벙커링(주)이 지난 8일 LNG벙커링 전용선인 블루웨일호을 활용해 국내에서 최초로 컨테이너선에 ‘벙커링 동시 작업(Simultaneous Operations)’을 성공했다.

이 작업은 화물을 하역 중인 선박에 연료인 LNG를 공급하는 것으로 연료 공급을 위한 추가 정박 시간과 비용을 줄일 수 있어 LNG벙커링사업의 필수 조건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날 엘엔지벙커링은 광양제철소 원료부두에서 석탄을 하역 중인 벌크선에 벙커링 동시 작업을 했다.

이 작업은 프랑스 해운사인 CMA-CGM이 엘엔지벙커링에 LNG벙커링 동시 작업을 요청함에 따라 진행됐다.

가스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가스공사는 LNG벙커링을 활성화해 국내 해운업계 친환경 전환을 앞당기고 국가 항만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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