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전KDN(주)(사장 김장현)이 지난 31일 본사(전남 나주시 소재)를 방문한 인도네시아전력공사(PLN) 관계자를 대상으로 에너지 ICT 신기술을 소개하고 자사 솔루션을 운영하는 현장을 방문하는 등 양 기관의 사업 협력 강화를 약속했다.
PLN 관계자 방문은 28일부터 5박 6일 일정으로 진행됐고, 에너지 ICT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변화를 추진하는 한전KDN 솔루션 시연과 실제 현장을 둘러보고 싶다는 PLN 요청에 의거 추진됐다.
PLN 방문단은 지난 28일 스마트그리드홍보관(제주 제주시 소재) 견학을 시작으로 한전 서제주 HVDC 현황·운영시스템 시연, 한전KDN 제주사업소 GIS시스템 현장 적용 현황 견학, UFMS(도통) 기술 시연, ADMS 운영 배전센터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특히 PLN 방문단은 지난 31일 한전KDN 김장현 사장 등 경영진과 면담의 시간과 함께 한전KDN 교육관에서 실제 솔루션 적용 사례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들은 UFMS 실제 현장 시연을 위해 본사 정문에서 배전관로·맨홀 등 지하 매설물 현황 설명을 들은 후 가상현실(AR) 체험으로 인쇄 도면과 AR을 통한 비교 체험을 하기도 했다.
한편 한전KDN은 인도네시아 왐푸·땅가무스 지역에 발전소 원격모니터링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했고, 이를 계기로 2022년 PLN으로부터 전력 ICT 사업 참여와 제안을 요청받은 바 있다.
또 한전KDN은 중부발전에서 추진하는 인도네시아 찌레본2 화력발전소 모니터링 사업을 수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