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수원 플라즈마처리설비 2083시간 운영
한수원 플라즈마처리설비 2083시간 운영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4.07.10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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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수원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플라즈마처리설비.
한수원에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플라즈마처리설비.

【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황주호)이 원전에서 발생한 방사성폐기물 안정적 처리를 위해 독자적으로 개발한 플라즈마처리설비가 2083시간 운영에 성공했다.

플라즈마처리설비는 번개와 같은 전기아크 현상을 이용해 1600℃ 이상 열을 내는 것으로 일반 산업계에선 금속 절단과 나노소재 개발 등의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에 앞서 한수원은 플라즈마처리기술을 활용할 경우 금속‧콘크리트‧토양‧석면 등 방사성폐기물을 용융시켜 부피를 1/5 이상으로 줄일 수 있어 중‧저준위 방사성폐기물 처리용으로 1996년부터 개발해 오고 있다.

특히 한수원은 4.9톤에 달하는 비방사성폐기물을 모의로 제작해 2022년부터 지난 6월까지 실증시험을 진행한 결과 최장 연속운전 140시간, 누적 2083시간을 기록함으로써 설비 안정성을 입증했다.

신호철 한수원 중앙연구원장은 “앞으로 한수원은 플라즈마처리기술을 계속 검증해 핵심설비 안정성을 확보하고 상용화 기술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설명하면서 “고리원전 1호기와 월성원전 1호기 해체에 적용함으로써 원전에서 발생한 방사성폐기물을 안정적으로 관리하는 것은 물론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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