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공사(사장 김동철)가 1일부터 오는 9월 30일까지 전기요금 전자청구서를 신규로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특별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 기간 종이청구서에서 전자청구서로 전환을 신청한 고객을 대상으로 한전은 추첨을 통해 420명에게 로봇청소기·헤어스타일러·스마트워키·국민관광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전자청구서는 한전ON(online.kepco.co.kr) 홈페이지나 고객센터(국번없이 123), 가까운 지사로 신청할 수 있으며, 신청하신 고객은 별도 절차 없이 이번 이벤트에 자동 응모된다.

2009년 1월부터 한전은 전기요금 전자청구·납부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한전 측은 지난해 연간 종이청구서 27억 매를 발생했다고 설명하면서 모두 전자청구서로 전환할 경우 연간 4만8000그루의 나무를 살리는 효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한전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전은 다양한 대국민 홍보와 서비스 개선을 통해 종이청구서 대신 전자청구서 가입 고객을 확대해 정부 정책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