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수력원자력(주)(사장 황주호)이 두산퓨얼셀·에어레인·한국종합기술 등과 인산형 연료전지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개발을 국내 최초로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14일 본사(경북 경주시 소재)에서 착수회의를 개최했다.
한수원은 이 과제를 통해 인산형 연료전지에서 배출되는 이산화탄소를 90% 이상 포집하는 기술을 개발하게 된다. 앞서 사내 과제로 채택하고 47억 원을 투입해 2025년 3월까지 18개월 간 개발을 추진한다.
특히 한수원은 오는 11월까지 440kW급 연료전지와 이산화탄소 포집 설비를 여수광양항에 설치하고 내년 3월까지 실증을 진행하고, 실증이 마무리되면 연료전지에 이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공영곤 한수원 수소융복합처장은 “한수원을 국내 최초로 인산형 연료전지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을 개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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