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모잠비크 에너지 시장 개척 기반 마련
한전 모잠비크 에너지 시장 개척 기반 마련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4.06.06 14:26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잠비크전력청과 송‧배전과 신사업 등 협력 업무협약 체결
지난 5일 한전이 서울본부(서울 중구 소재)에서 모잠비크전력청과 송‧배전과 신사업 분야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5일 한전이 서울본부(서울 중구 소재)에서 모잠비크전력청과 송‧배전과 신사업 분야 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전력공사(사장 김동철)가 모잠비크전력청과 송‧배전과 신사업 분야에 협력하기로 하고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지난 5일 서울본부(서울 중구 소재)에서 체결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한전은 모잠비크전력청과 송‧배전망 건설‧운영과 초고압 직류송전(HVDC), 자동원격검침(AMI), 인공지능(AI) 기술 등 에너지 신사업 분야 공동연구‧교육‧실증사업 등에 협력하게 된다.

이 자리에서 한전 측은 모잠비크전력청과 자사의 전력사업 성장 경험을 공유하며 자동원격검침과 초고압 직류송전, 원격감시 제어설비(SCADA) 등 송‧배전과 신사업 분야 전반에서 계속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또 모잠비크전력청 측은 이 협약을 통해 송‧배전과 신사업 분야 공동사업 개발을 추진하고 양국 간 협력적 관계가 계속 강화될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화답했다.

한전 관계자는 “이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전은 모잠비크전력청과 공동 사업개발 아이템을 선정하고 타당성 조사와 실증사업을 통해 사업성을 검토한 후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에너지 분야 협력을 기반으로 아프리카 남부지역으로 자사의 해외 송‧배전과 신사업을 계속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모잠비크는 에너지 전환 전략을 수립해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확대와 인프라 확충으로 자국 내 전기보급률을 끌어올리고 국내외 에너지기업과 협업을 확대하는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