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동전쟁 확산…석유공사 위기대응 상황 점검
중동전쟁 확산…석유공사 위기대응 상황 점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4.04.16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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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5일 석유공사가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석유위기대응 상황반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지난 15일 석유공사가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석유위기대응 상황반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가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습함에 따른 국내외 석유시장 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석유 수급 위기상활 발생 시 차질 없는 대응을 위한 석유위기대응 상황반 점검회의를 지난 15일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석유공사는 지난 13일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석유 수급 불안정성이 높아진 만큼 비상시 국내 안정적 석유공급을 위한 전략비축유 방출과 해외생산 원유도입 등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 이행 태세를 점검했다.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이스라엘 반격 가능성 등 중동 정세 불안에 따라 석유공급 차질 우려가 계속 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석유공사는 국내외 석유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유사시 전략비축유 방출 등의 대책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지난해 10월부터 모니터링팀‧전략비축팀‧해외생산원유도입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된 자체 석유위기대응 상황반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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