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석유공사(사장 김동섭)가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습함에 따른 국내외 석유시장 동향을 점검하는 한편 석유 수급 위기상활 발생 시 차질 없는 대응을 위한 석유위기대응 상황반 점검회의를 지난 15일 본사(울산 중구 소재)에서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석유공사는 지난 13일 이란의 이스라엘 공습으로 석유 수급 불안정성이 높아진 만큼 비상시 국내 안정적 석유공급을 위한 전략비축유 방출과 해외생산 원유도입 등 시나리오별 대응 방안 이행 태세를 점검했다.
김동섭 석유공사 사장은 “이스라엘 반격 가능성 등 중동 정세 불안에 따라 석유공급 차질 우려가 계속 될 것”으로 내다보면서 “석유공사는 국내외 석유 시장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유사시 전략비축유 방출 등의 대책을 차질 없이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석유공사는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공격한 지난해 10월부터 모니터링팀‧전략비축팀‧해외생산원유도입팀 등 5개 팀으로 구성된 자체 석유위기대응 상황반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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