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연료전지 부생 열 활용 시범사업 추진
서부발전 연료전지 부생 열 활용 시범사업 추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4.04.10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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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일 휴세스 본사(경기 수원시 소재)에서 서부발전이 휴세스·지역난방공사 등과 신재생에너지 기반 열에너지 활용 확대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지난 9일 휴세스 본사(경기 수원시 소재)에서 서부발전이 휴세스·지역난방공사 등과 신재생에너지 기반 열에너지 활용 확대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에너지타임즈】 한국서부발전(주)(사장 박형덕)이 휴세스·한국지역난방공사 등과 연료전지 운영과정에서 활용되지 않고 배출되던 부생 열을 활용하는 시범사업을 추진하기로 하고 지난 9일 ‘신재생에너지 기반 열에너지 활용 확대를 위한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서부발전 남양연료전지(경기 화성시 소재) 운영과정에서 나오는 열에너지 중 수요 감소로 판매되지 않고 폐기되던 일부 열에너지를 휴세스와 지역난방공사에 공급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남양연료전지는 발전설비용량 40MW이며, 2021년 상업운전을 시작한 후 6만 가구가 사용할 수 있는 320GWh와 2만 가구가 난방용으로 사용할 수 있는 18만Gcal를 생산하고 있다.

특히 서부발전은 이 협약으로 연간 1만6000Gcal에 달하는 열에너지를 추가로 공급함으로써 2만9400톤에 달하는 탄소배출을 저감할 수 있게 된다.

박형덕 서부발전 사장은 “앞으로도 서부발전은 신재생에너지를 보다 효율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수익 창출 기회를 늘리는 동시에 탄소배출을 줄여 정부의 탄소중립 실현에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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