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열린 모 공기업 국정감사에서는 사장의 시원시원한 답변이 화제가 됐는데.
이 사장은 기업의 방만경영을 놓고 이어진 의원들의 질타에 “맞습니다” “노력하겠습니다”로 일관.
이러한 사장의 쿨(?)한 답변은 해당 공기업 내부에서는 환영받을 만한 일이 아닌 듯.
모 부처 팀장 왈 “직원들을 생각해서라도 사실이 부풀려진 것에 대해서는 오해를 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답변했어야 하는 거 아니냐”고 한마디.
그는 “사장의 그러한 무책임한 답변이 직원들 사기를 이렇게 떨어뜨릴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한다”고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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