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8MW 해상풍력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두산 8MW 해상풍력 ‘차세대 세계일류상품’ 선정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3.11.10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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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중공업에서 개발해 국가풍력실증센터(전남 영광군 소재)에 설치된 8MW급 해상풍력발전기 시제품.
두산중공업에서 개발해 국가풍력실증센터(전남 영광군 소재)에 설치된 8MW급 해상풍력발전기 시제품.

【에너지타임즈】 두산에너빌리티 8MW급 해상풍력발전 시스템이 차세대 세계 일류상품에 선정됐다.

두산에너빌리티는 7년 이내 세계일류상품 진입이 가능한 품목을 산업통상자원부가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인증해주는 가운데 이번에 8MW 해상풍력발전 시스템(DS205-8MW)이 선정됐다고 10일 밝혔다.

세계일류상품은 세계 시장점유율 5위 이내이거나 5% 이상에 포함된 품목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우리 기술로 8MW 해상풍력발전 시스템을 개발하고 실증과 함께 국제 인증 취득을 완료한 바 있다.

특히 이 시스템은 해상풍력발전이 발달한 유럽 대비 풍속이 느린 우리 환경에 맞춰 설계됐으며, 평균 풍속 6.5m/s에서 이용률이 30% 이상이 가능하도록 블레이드 끝이 그리는 원의 지름인 로터 직경이 205m에 이른다.

박홍욱 두산에너빌리티 파워서비스BG장은 “8MW 해상풍력발전 시스템은 국책과제로 개발에 착수해 우리 기술로 블레이드와 발전기 등 핵심 기자재를 설계하고 제작을 완료했고, 부품 국산화율도 70%에 이르는 만큼 두산에너빌리티는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시장을 확대해 우리 풍력발전 생태계 전반에 일감이 확대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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