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보전과 노인일자리 창출…남동발전 올해도 추진
환경보전과 노인일자리 창출…남동발전 올해도 추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06.07 13:1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사 사업소 인근 사천‧고성 4곳 지역서 바다사랑지킴이사업 추진
사회공헌문화 확산…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명문기업 선정돼
지난달 열린 2023년 KOEN 바다사랑지킴이단 발대식.
지난달 열린 2023년 KOEN 바다사랑지킴이단 발대식.

【에너지타임즈】 남동발전이 환경보전과 노인 일자리 확대란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바다사랑지킴이사업을 올해도 추진한다. 벌써 7년째다.

한국남동발전(주)에 따르면 남동발전은 환경보전과 고령자 일자리 확대를 위해 만 60~65세 자사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 260여명으로 구성된 KOEN 바다사랑지킴이단을 구성해 본격적인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사업은 2017년 남동발전이 한국노인인력개발원과 협업으로 매년 시행 중인 사회공업사업으로 남동발전은 노인인력개발원‧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경남 사천‧고성과 인천 옹진, 강원 강릉 등 발전소 주변 4곳 지역에서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바다사랑지킴이단은 남동발전 주변 지역 해안가 환경정화와 함께 마을 꽃길 조성, 종이팩‧재활용품 수거 등의 활동을 펼치게 된다.

남동발전 측은 지난 6년간 이 사업을 통해 연간 200개 이상 모두 1221개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한편 연간 300톤에 달하는 해양쓰레기를 수거하는 등 현재까지 2억5000만 원 상당의 쓰레기 수거비용 절감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했다.

박찬욱 남동발전 상생협력부 차장은 “바다사랑지킴이사업은 노인 일자리 창출을 통한 발전소 주변 지역주민의 실질적인 소득증대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남동발전은 사회공헌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난달 31일 경상남도에서 개최한 사회공헌문화 확산 선포식에서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나눔명문기업으로 선정됐다.

남동발전은 올해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업으로 초등학교에 안전시설물을 지원하는 ‘더 안전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와 식물재배 체험농장 조성을 통한 노인 일자리를 창출하는 ‘정담초록농장 조성’, 열악한 무료급식소에 주방 조리공간을 구축하는 ‘따뜻한 한 끼’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