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타임즈】 한국광해광업공단(사장 황규연)이 지난달 한-캐나다 수교 60주년 기념 한-캐나다 정상회담 후속으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와 핵심광물 분야에 포괄적으로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지난 1일 체결했다.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는 니켈·희토류·흑연·망간 등 10대 전략 핵심광물을 풍부하게 보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 협약이 체결됨에 따라 광해광업공단은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내 지속 가능한 핵심광물 개발을 위한 정보·지식·경험을 얻을 수 있게 되며,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와 핵심광물 밸류체인 강화 등 지속 가능한 광업 분야 발전에 협력하게 된다.
특히 황규연 광해광업공단 사장은 조시 오스본(Josie Osborne)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주 에너지광산저탄소혁신부 장관과 한-캐나다 핵심광물 분야에서 앞으로 협력 파트너십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황규연 사장은 “캐나다는 지난 2월 우리 정부가 지정한 핵심광물 중점 진출대상국 중 하나”라면서 “광해광업공단은 우리 민간기업이 핵심광물을 확보하기 위해 캐나다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달 17일 윤석열 대통령은 한-캐나다 수교 60주년을 기념해 방한한 저스틴 트뤼도(Justin Trudeau) 캐나다 총리와 한-캐나다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산업부는 캐나다 혁신과학경제개발부·천연자원부와 세계 최대 핵심광물 자원부국 중 하나인 캐나다와 안정적인 핵심광물 공급망 구축 등에 협력하기로 하고 핵심광물 공급망과 청정에너지 전환, 에너지 안보 등에 협력하기로 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