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과 녹색경제 동시 실현 위한 선두주자 역할 이행
【에너지타임즈】 한국남동발전(주)(사장 김회천)이 환경부·한국환경산업기술원 등과 발전 부문 온실가스 감축과 녹색경제를 동시에 실현하기로 하고 지난 24일 더-플라자호텔(서울 중구 소재)에서 ‘한국형 녹색 채권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형 녹색 채권은 한국형 녹색 분류 체계를 적용해 발행되는 녹색 채권이다.
이 협약에 체결됨에 따라 남동발전은 연말까지 한국형 녹색 분류 체계에 적합한 천연가스발전사업에 필요한 재원인 1500억 원 규모의 한국형 녹색 채권을 발행하는 한편 협력기업에 녹색금융 재정지원 정책이 확대되도록 공감대 확산 등 탄소중립과 녹색경제의 동시 실현을 위한 정책 수행책임 선두주자로 역할을 하게 된다.
김회천 남동발전 사장은 “남동발전은 이 협약을 계기로 한국형 녹색 채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전력산업에 확대될 수 있도록 마중물 역할을 강화하는 등 탄소중립 골든크로스를 앞당기는 것에 적극적인 노력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동발전은 지난해 한국형 녹색 분류 체계의 금융·산업 현장 조기 안착을 위해 환경부에서 시행한 한국형 녹색 분류 체계 적용 시범사업에 선제적으로 참여해 제주 어음풍력발전(21MW)와 고흥만 수상태양광발전(63MW)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대한 한국형 녹색 채권 200억 원을 성공적으로 발행한 바 있다.
이와 함께 남동발전은 국내 최초로 발전설비 운전효율 관리 모니터링 시스템 개발을 통해 운영 중 발전설비 저탄소화를 비롯해 화력발전 대규모 온실가스 감축 기술 상용화를 위한 암모니아 혼소 기술개발 국책과제 참여 등 깨끗하고 안전한 에너지를 안정적으로 공급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