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DN 성 고충과 인권침해 상담원 대폭 확대
한전KDN 성 고충과 인권침해 상담원 대폭 확대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03.31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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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KDN 본사 전경.
한전KDN 본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한전KDN(주)(사장 김장현)이 현장 중심의 상담을 통한 신속하고 원활한 성 고충 해소와 인권상담 접근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성 고충과 인권침해 상담원을 확대해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임직원 심리적 안정을 도모하고 공감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현장 중심 고충 해결을 모색하던 한전KDN은 2019년부터 성 고충 상담원 선발과 전문 강사를 통한 교육으로 상담원 상담과 조사 능력 향상에 노력하는 한편 지난해부터 인권침해 상담원 제도를 추가 운영한 바 있다.

한전KDN은 이 제도가 임직원의 안정적인 근무 여건 조성에 효과가 있다고 보고 상담원을 확대해 선발하기로 한 것이다.

올해 한전KDN 성 고충 상담원은 40명, 인권침해 상담원은 49명으로 이들은 성희롱과 성폭력 고충 접수 시 기초상담과 상담 결과 취합·보고, 외부 전문상담원 조사 지원, 직장 내 괴롭힘, 갑질 등에 대한 실질적인 소통창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한전KDN 관계자는 “앞으로도 한전KDN은 성 고충 상담원과 인권침해 상담원 제도의 확대 운영으로 인권경영 전반에 대한 사전 예방과 구제기능 강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전KDN은 그동안 진행한 상담원 전문성과 실무 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기관과 연계한 사례·실습 중심의 교육을 분석·개선한 심층교육 진행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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