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美 Trumbull 올해 딜 수상 영예
남부발전 美 Trumbull 올해 딜 수상 영예
  • 신미혜 기자
  • ssr7@energytimes.kr
  • 승인 2023.03.17 1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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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J Global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싱 계약 우수성 인정받아
남부발전 미국 트럼불(Trumbull) 가스복합발전 프로젝트가 IJ Global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싱 계약 우수성을 인정받아 ‘Power Deal of the Year’에 선정됐다.
남부발전 미국 트럼불(Trumbull) 가스복합발전 프로젝트가 IJ Global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싱 계약 우수성을 인정받아 ‘Power Deal of the Year’에 선정됐다.

【에너지타임즈】 한국남부발전(주)(사장 이승우)이 미국 오하이오주에서 추진하고 있는 트럼불(Trumbull) 가스복합발전 프로젝트가 세계적인 금융 전문저널인 IJ Global로부터 프로젝트 파이낸싱 계약 우수성을 인정받아 ‘Power Deal of the Year’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IJ Global은 세계적 권위의 금융 전문저널로서 대륙·사업유형별로 우수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계약 사례를 심사해 사업주·자문사·대주단 등에 Deal of the Year를 수여하고 있다.

프로젝트 파이낸싱 계약 우수성을 인정받은 트럼불 가스복합발전 프로젝트는 미국 오하이오주에 건설된 발전설비용량 953MW급 가스복합발전소로 지난해 11월 자금조달을 위해 우리·신한·부산은행과 하나증권 등 국내 금융기관이 참여해 미국 시장에 동반 진출한 프로젝트다.

또 이 프로젝트에 3300만 달러 이상 한국산 기자재를 사용하도록 현지 EPC 계약 조항에 명문화해 진입장벽이 높은 미국 기자재 시장에 국산 기자재 업체가 동반 진출하는 기반이 마련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남부발전은 지난해 6월 상업 운전을 시작한 나일즈 가스복합발전 프로젝트에 이어 트럼불 가스복합발전 프로젝트로 미국에 잇따라 진출하는 등 앞으로 30년간 이 프로젝트를 통해 연평균 4억7000만 달러(한화 6154억6500만 원가량)의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승우 남부발전 사장은 “이번 수상은 선택과 집중을 통한 고수익 사업 개발에 국내 기업과 동반 진출했다는 것에 의의가 있다”면서 “앞으로도 남부발전은 이를 바탕으로 해외 에너지 영토 확장을 위한 노력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부발전은 2015년 칠레 켈라 가스복합발전 프로젝트로 이미 Power Deal of the Year를 한 차례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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