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에너빌리티, 카자흐스탄 1.5조 복합발전소 수주
두산에너빌리티, 카자흐스탄 1.5조 복합발전소 수주
  • 정아름 기자
  • dkekckd@naver.com
  • 승인 2023.03.15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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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두산에너빌리티가 건설한 카자흐스탄 카라바탄 복합화력발전소.
2020년 두산에너빌리티가 건설한 카자흐스탄 카라바탄 복합화력발전소.

【에너지타임즈】 두산에너빌리티가 카자흐스탄 투르키스탄(Turkistan) LLP(Limited Liability Partnership)에서 발주한 1조1500억 원 규모의 카자흐스탄 복합화력발전소 공사를 수주하고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발전소는 카자흐스탄 남부 공업지역인 심켄트(Shymkent) 지역에 발전설비용량 1000MW 규모로 건설되며, 준공은 2026년 8월이다.

두산에너빌리티는 설계부터 기자재 공급과 설치, 시운전 등에 이르는 모든 공정을 일괄적으로 수행하게 된다.

이에 앞선 2015년 두산에너빌리티는 카자흐스탄 KUS(Karabatan Utility Solutions)와 발전설비용량 310MW급 카라바탄 복합화력발전소를 수주했으며, 2020년 이 발전소를 성공적으로 준공시킨 바 있다.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은 “2020년 카자흐스탄 카라바탄 복합화력발전소를 성공적으로 준공해 발주처 신뢰를 얻게 된 것이 이 프로젝트를 수주하는 토대가 됐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두산에너빌리티는 투르키스탄 복합화력발전소를 성공적으로 건설해 카자흐스탄 발전 시장에서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두산에너빌리티는 2020년 괌 우쿠두(Ukudu)와 2022년 사우디아라비아 자푸라(Jafurah) 등의 복합화력발전소 건설을 연이어 수주하면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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