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난방공사, 열‧전기 저탄소 제품 인증 취득
지역난방공사, 열‧전기 저탄소 제품 인증 취득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02.27 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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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지역난방공사 본사 전경.

【에너지타임즈】 지역난방공사 14곳 사업장에서 생산된 열과 전기가 저탄소 제품으로 인증받았다.

한국지역난방공사(사장 정용기)는 에너지 사용 부문 녹색 소비 확산을 위해 2021년 6월부터 자사 14곳 사업장에서 생산한 열과 전기에 대한 저탄소 제품 인증 취득을 완료했다고 27일 밝혔다.

저탄소 제품 인증은 제품 생산 시 온실가스 감축 기술을 통해 과거보다 탄소 배출량을 줄이거나 국내 동종업계에서 동일 제품을 만들 때보다 탄소 배출량이 적을 때 환경부 산하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심사를 통해 인증해 주는 제도다.

지역난방공사 측은 이번 저탄소 제품 인증을 통해 국가 온실가스 감축 수단으로 지역난방 열에너지 가치를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게 됐으며, 지역난방 사용자에게 저탄소 열에너지를 공급함으로써 고객의 녹색 소비 욕구를 만족시키는 동시에 탄소중립 수단으로서 집단에너지 입지를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송태섭 지역난방공사 탄소중립정책부장은 “이번 저탄소 제품 인증으로 지역난방 사용자들은 열에너지를 녹색 제품 구매실적으로 활용할 수 있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난방공사는 다른 에너지 기업과 차별화된 탄소배출 저감 노력으로 ESG 경영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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