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E 업계 사업역량 강화 관측
신재생E 업계 사업역량 강화 관측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02.17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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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에너지협회, 정기총회 열어 2023년도 사업계획안 최종 확정
이구영 회장 탄소중립 역사적 흐름이자 거스를 수 없는 대세 강조
대내외 다양한 네트워크 구축으로 사업 기반 마련해 나갈 것 밝혀
17일 삼정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신재생에너지협회가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구영 신재생에너지협회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17일 삼정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신재생에너지협회가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이구영 신재생에너지협회 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올해 신재생에너지 업계의 사업역량이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신재생에너지협회가 이를 위한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등 사업 기반을 마련하는 것에 역량을 집중하기로 방향을 정했기 때문이다.

이구영 신재생에너지협회 회장은 17일 삼정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열린 2023년도 정기총회에서 탄소중립은 역사적 흐름이자 거스를수 없는 대세라면서 신재생에너지사업 기반 구축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계기로 에너지 안보에 대한 중요성이 증대되는 한편 화석연료 가격 불안정으로 신재생에너지는 성장과 촉진을 가속화 하는 기회가 주어졌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국제에너지기구(IEA) 전망을 인용해 각국이 기후서약 이행할 경우 친환경에너지 기술 시장은 2030년까지 현재 3배, 고용은 1400만 개로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다.

또 그는 “기후변화 대응 핵심축인 탄소중립은 역사적 흐름이자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면서 “글로벌 기업 RE100 캠페인과 탄소배출 거래제 확대, 탄소국경조정세 등 신재생에너지 위상과 역할이 한층 높아지고 확대될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면서 이 회장은 “(올해 신재생에너지협회는) 탄소중립 목표를 위한 회원사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대내외적으로 다양한 네트워크를 구축해 사업 기반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재생에너지협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2023년도 수지 예산 및 사업계획(안)’ 등 5개 안건을 상정해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의결된 올해 사업계획에 따르면 신재생에너지협회는 에너지 전환 핵심인 신재생에너지를 합리적으로 보급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에 방점을 찍는다.

또 신재생에너지협회는 에너지원별 다양한 정책 기능 강화와 함께 실무중심의 교육, 해외 진출, 사업자 양성 등으로 산업기반이 조기에 조성될 수 있도록 회원사에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방향을 정했다.

구체적으로 사업계획을 살펴보면 신재생에너지협회는 ▲규제개선 상시 건의 체계 운영 ▲다양한 정보 홍보 / 소통 창구 온라인화 ▲해외 진출 자문·전시회·수출상담회 운영 ▲해외 동향과 주요국 현황 자료 제공 ▲상생보증펀드와 전문인력교육 지속 운영 ▲국가직무능력표준 개선과 직무맵 개발·보급 ▲회원사 실질적 도움되는 지원사업 개발 등의 사업을 추진한다.

이뿐만 아니라 임기가 만료된 부회장 중 ▲서종현 대명에너지(주) 대표이사 ▲이지선 신성이엔지 대표이사 ▲정연인 두산에너빌리티 대표이사 등은 연임됐으며, 유정준 SK E&S 대표이사 대신 추형욱 SK E&S 대표이사가 새롭게 부회장으로 선임됐다.

임기가 만료된 감사인 송효순 에코바이오홀딩스 대표이사와 조석현 한여울 대표이사는 연임했다.

17일 삼정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신재생에너지협회가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17일 삼정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신재생에너지협회가 2023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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