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조직·인력 효율화 계획 반영해 9개 조직 축소 정원 102명 감축
【에너지타임즈】 가스공사가 활력과 생동감에 초점을 맞춘 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조직과 인력 효율화하는 한편 재무 건전성 강화에 방점을 찍었다.
한국가스공사(사장 최연혜)는 최연혜 사장의 취임사와 신년사에서 밝힌 경영 철학과 실천 과제를 반영하고 인터뷰를 통한 직원들의 요구 조건 등을 반영한 조직 개편을 31일 단행했다.
가스공사 측은 안전 최우선 경영과 책임 경영을 통한 성과 창출을 비롯한 재무개선 동력 확보와 화합·결속을 통한 조직 역량 극대화 등을 통한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해 나가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먼저 가스공사는 기획재정부 공공기관 조직·인력 효율화 계획을 반영해 모두 9개 조직을 축소하는 한편 정원 102명을 감축했다.
또 가스공사는 빅데이터와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혁신을 주도하기 위해 ‘디지털뉴딜처’를 ‘디지털혁신추진실’로 전환해 사장 직속으로 뒀다. 또 부사장 직속실 축소와 본부장 중심 체계로 재편을 통해 본부장 책임 경영을 명확히 했다.
이뿐만 아니라 가스공사는 에너지 시장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전략본부’를 신설하고 ‘수소사업본부’와 ‘신성장사업본부’를 성과 중심 사업 구조로 재편하는 등 본부급 조직을 개편했다. 조직과 인력의 효율화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는데 초점을 맞춘 것이다.
‘안전관리본부’는 안전기술부사장 직속 ‘안전총괄실’로 재편해 안전관리 컨트롤타워를 강화하고, 건설 설계·시공 부서를 통합한 건설본부를 신설해 업무 프로세스의 일관성을 강화하고 효율성 제고를 도모했다고 가스공사 측은 설명했다.
최연혜 가스공사 사장은 “이번 조직 개편은 임직원 모두가 책임감과 열정으로 성과를 창출하는 활력 만점 일터, 소통과 화합으로 생동감 넘치는 가스공사로 새롭게 변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