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EMS 구축사업 본궤도
차기 EMS 구축사업 본궤도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01.18 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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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까지 전력산업 변화 대응 가능한 차기 EMS 구축
IT 신기술 적용…지속 가능 미래 전력 서비스 제공 예정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 전경.
전력거래소 중앙전력관제센터 전경.

【에너지타임즈】 차기 EMS 구축사업이 본궤도에 올랐다.

전력거래소(이사장 정동희)는 재생에너지 변동성 등 전력산업 변화에 대응하는 한편 지속 가능한 미래 전력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차기 전력계통운영시스템(EMS) 구축사업에 착수했다고 18일 밝혔다.

현재 전력거래소는 국산화 기술 기반 EMS를 사용하고 있다.

전력거래소는 1980년대부터 2000년대 초까지 미국‧일본 등 해외 EMS를 사용했으나 2005년부터 2010년까지 국책 연구과제로 한국형 EMS 개발을 추진했고 최종 상용화 단계를 거쳐 2014년부터 국산 EMS를 실제 전력계통 운영에 적용하고 있다.

2025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잡혀 있는 차기 EMS 구축사업은 노후화된 2025년 수명주기에 도래하는 노후화된 현행 시스템을 대체하는 사업으로 재생에너지 중심 미래 변동성에 대응해 실시간 전력계통의 안정적인 운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차기 EMS는 ▲재생에너지 변동성 대응을 위한 전력계통 선행평가 ▲다중 제약 고려가 가능한 최적화 기반 자동발전제어 ▲재생에너지 부하 패턴 추정 / 부하 모델링 ▲AI 딥러닝 기술 기반 계통 토폴로지 오류 자동탐지 ▲고확장성․고가용성을 위한 분산 / 병렬처리 플랫폼 등 새로운 기능을 적용할 방침이다.

전력거래소 측은 차기 EMS 구축을 통해 재생에너지 변동성 대응 기능 강화와 최산 IT 신기술 접목을 통한 기능확장 등을 통해 균형 잡힌 전원믹스와 원전 활용, 적정 수준의 재생에너지를 고려한 전력계통의 안정적인 운영에 역할을 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동희 전력거래소 이사장은 “국가 전력계통 운영에 있어 EMS 핵심 설비로 중요하다”고 강조하면서 “전력거래소는 미래 전력서비스를 위한 차기 EMS 구축을 통해 국가 에너지 안보에 선도적인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기 EMS 구축사업 계획(안).
차기 EMS 구축사업 계획(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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