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스업계 올해도 수소산업 진출방안 모색 방점
도시가스업계 올해도 수소산업 진출방안 모색 방점
  • 김진철 기자
  • kjc@energytimes.kr
  • 승인 2023.01.16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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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재호 회장, 에너지 수급관리 효율화 등 정책 적극 협력‧동참
16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2023년도 도시가스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내외귀빈들이 떡 커팅을 하고 있다.
16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2023년도 도시가스업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내외귀빈들이 떡 커팅을 하고 있다.

【에너지타임즈】 올해 도시가스업계는 지난해에 이어 수소산업 진출방안을 모색하는 등 구조적인 체질을 개선하는데 역량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송재호)는 2023년도 새해를 맞아 올해도 안전한 도시가스 공급을 다짐하기 위해 16일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서울 강남구 소재)에서 ‘2023년도 도시가스업계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송재호 도시가스협회 회장은 “올해 모든 경제전망이 위기‧침체‧인플레이션‧전쟁 등 희망적인 단어가 없을 정도로 세계 경기 침체가 우려되고 있고 국내 경제도 경기 회복과 성장세 둔화로 1%대 저성장에 머무를 것이란 전망이 지배적”이라고 언급하면서 올해 어려울 것으로 내다봤다.

이어 그는 “여러 역경이 있어 지금껏 잘 극복했듯이 국민 연료의 공급자로서 소임을 충실히 수행해 어려움 속에서도 발전하는 2023년이 되도록 도시가스협회는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무엇보다 수소 경제로 전환 전략을 수행함으로써 천연가스 위상 제고와 가교 역할을 강화하는 것에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에너지 안보 중요성이 강조되는 만큼 에너지 수급관리 효율화 등 정부 정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고 동참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일준 산업부 제2차관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전국 216곳 시‧군‧구에 도시가스가 공급되고 사용 가구가 처음으로 2000만 가구가 넘어서는 등 사실상 모든 국민이 편리하고 안전한 도시가스 혜택을 받고 있다면서 그동안 도시가스업계 노고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국민의 필수 난방 연료인 도시가스를 올겨울에도 차질 없이 공급하고 안전관리에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하면서 “산업부는 지난해부터 이어져 온 글로벌 에너지 위기를 극복하기 가스공사, 도시가스업계와 더욱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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